그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고 한다면 거짓말이다.
늘상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유달이 내가 힘들게 느꼈을 뿐이다.
지금도 어느 누군가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일상적으로 겪을 일들이겠지만 마냥 힘들게만 느껴졌던 건 아마도 내가 못나서일 것이다.
누군가 도와줄 사람이 없었던가...라고 묻는다면 사실 할 말이 없다.
도움 받을 만큼 힘든 일들도 아니었거니와 기실 내가 도움을 청한 것도 아니었기에...
그저 혼자 기운없이 살아가다보니 어느새 포스팅을 해야 한다든가 남에게 살갑게 메일을 보낸다던가 좋은 사람들과 앉아서 대화다운 대화를 나눈 기억이 없다.
지금이라고 달라진 건 없다.
여전히 직장일은 힘들고 세상은 살기 어렵고 걱정되는 일 투성이다.
스트레스를 잘 받는 체질인지 건강도 그다지 좋지 않다. (보건소 갈 일은 아직은 아닌 거 같다....)
그래도 이젠 좀 추스려야겠다는 마음을 가져본다.
내가 자초한 일들이니 내가 해결해야지...
그나저나 참 오래간만에 글을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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