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작권법이 무섭다지만 이 기사만은 원문을 그대로 싣고 싶다. 에이블뉴스 측의 이해를 바라는 바이다.
기타 다른 신문의 기사는 무서워서 퍼오지못하겟다.
어쨌든 대부분 윤석용 의원이 엄청난 중증장애를 딪고 국회에 입성했는데 결국 전치6주의 부상을 당했으며 민주당 당직자들로부터 인격적 모욕을 당했다는 내용이다. 윤석용 의원은 절대 잊지 않겠다며 칼을 갈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두 가지는 짚고 넘어가자.
1. 전동스쿠터로 밀고 들어가는 것은 폭력이 아닐까? 전동스쿠터는 장애인 보장구이며 장애인의 발이니 그걸로 밀고 들어갔다면 민주당 의원들과 마찬가지로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심지어 깔린 사람도 있다는 반대 주장도 나오고 있다. 결국 쌍방의 문제이다.
2. 인격적 모욕이라 했는데... 국회에서는 온갖 상소리를 서로 주고 받는 곳이 아닌가? 원래 그런 곳이거늘 굳이 윤석용 의원의 장애를 가지고 뭐라했다고 해서 큰 문제는 아닐 것이다. 그냥 서서 가만히 듣고만 있었을리도 없지 않은가. 서로가 상처되는 말을 주고 받는 입장에서 장애만은 예외일 수 없지 않은가? 가족사, 과거사 등이 모두 까발려지고 무기로 이용되는 곳이거늘...
어쨌든 이번 기회에 윤석용 의원의 기개를 봤으니 앞으로 한나라당 내에서든 국회서든 장애인 관련 법률을 당론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처럼만 노력해주셨으면 한다.
정말 기대된다.
그러나 기대는 앞으로의 일이고...
이번 건으로 이 한마디는 꼭 하고 싶다.
윤석용 의원님... 나는 당신이 진심으로 부끄럽소이다.
에이블뉴스 기사 원문=======================================================================
디어법 충돌...윤석용 의원 전동스쿠터 논란
기타 다른 신문의 기사는 무서워서 퍼오지못하겟다.
어쨌든 대부분 윤석용 의원이 엄청난 중증장애를 딪고 국회에 입성했는데 결국 전치6주의 부상을 당했으며 민주당 당직자들로부터 인격적 모욕을 당했다는 내용이다. 윤석용 의원은 절대 잊지 않겠다며 칼을 갈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두 가지는 짚고 넘어가자.
1. 전동스쿠터로 밀고 들어가는 것은 폭력이 아닐까? 전동스쿠터는 장애인 보장구이며 장애인의 발이니 그걸로 밀고 들어갔다면 민주당 의원들과 마찬가지로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심지어 깔린 사람도 있다는 반대 주장도 나오고 있다. 결국 쌍방의 문제이다.
2. 인격적 모욕이라 했는데... 국회에서는 온갖 상소리를 서로 주고 받는 곳이 아닌가? 원래 그런 곳이거늘 굳이 윤석용 의원의 장애를 가지고 뭐라했다고 해서 큰 문제는 아닐 것이다. 그냥 서서 가만히 듣고만 있었을리도 없지 않은가. 서로가 상처되는 말을 주고 받는 입장에서 장애만은 예외일 수 없지 않은가? 가족사, 과거사 등이 모두 까발려지고 무기로 이용되는 곳이거늘...
어쨌든 이번 기회에 윤석용 의원의 기개를 봤으니 앞으로 한나라당 내에서든 국회서든 장애인 관련 법률을 당론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처럼만 노력해주셨으면 한다.
정말 기대된다.
그러나 기대는 앞으로의 일이고...
이번 건으로 이 한마디는 꼭 하고 싶다.
윤석용 의원님... 나는 당신이 진심으로 부끄럽소이다.
에이블뉴스 기사 원문=======================================================================
디어법 충돌...윤석용 의원 전동스쿠터 논란
미디어법 소동 당시, 윤 의원과 민주당 당직자들 정면충돌
민주당 "휠체어로 사람 밀어" VS 윤 의원 "욕설, 비하발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07-24 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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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용 의원은 22일 오후 전동스쿠터를 타고 국회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다 로텐더홀에서 연좌농성하고 있는 민주당 당직자들 때문에 길이 막히자 마찰이 시작됐고,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실랑이가 계속되던 가운데 윤 의원이 전동스쿠터로 전진하자 이 와중에 민주당 당직자 몇 명이 밀려 넘어지는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아직 공식 논평이나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공식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려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전동휠체어로 사람을 밀었다”면서 “이것이 한나라당 의원이다. 이것이 한나라당”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이 글에서 “아래에 넘어진 촬영용사다리에 깔려있는 사람이 보인다. 이것이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고 할 수 있나? 어이없음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민주당 블로그 윤석용 의원 비난 글 원문 링크
민주노동당 장애인위원회도 23일 성명을 내고 윤석용 의원의 행동에 대해 “스쿠터 살인미수”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이들은 “윤석용 의원이 탄 전동스쿠터의 무게는 약 200kg으로 보이는데 이런 전동스쿠터로 사람을 밀어버린 것은 상대를 죽이거나 골절을 입힐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용 의원에게 “사람을 죽이려하면서까지 한나라당의 국회의원의 배지를 달고 싶은지 묻고 싶다”며 “금배지를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윤석용 의원측은 오히려 “30분간 사정을 했는데,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비하 발언까지 들어야 했다”고 맞섰다.
윤 의원은 24일 오전 열린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언론에서는 휠체어를 밀었다고 표현을 하는데, 제가 30분 이상을 사정했고 장애인에게 전동 휠체어는 발과 같다. 발로써 당연하게 움직여서 회의장을 가야하는데도 가지 못하고 삿대질과 욕설, 비하발언을 들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윤 의원은 “최모 의원, 이모 의원, 문모 의원, 김모 여성 의원, 내가 평생 잊지 않겠다. 태어나서 가장 모욕적인 장애인 비하발언을 들었다. 이것은 여러분들이 정말 반성해야 한다. 여기에 국회 의결에 무슨 장애인이 있고, 국회 장애인 의원이 거기에 들어가는데 무슨 정신적인 장애인이라고 그렇게 욕설을 하나. 자성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22일 실랑이를 벌이면서 손목을 다쳐 24일 주요당직자회의에 왼쪽 손에 붕대를 감은 채 참석했다. 윤 의원은 손목 상처로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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