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행사가 하나 끝났다.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엉망으로 끝났다.
모두에게 불만이 가득 쌓였지만 그들도 나에게 마찬가지일 것이으로 그냥 참기로 했다.
사실 내 책임도 매우 크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도 있고 못된 버릇이 도져서 맘에 안드는 사람에게는 내 생각을
설명도 제대로 안했으니까..
그래도 힘만 들었는데 이렇게 끝나서 속상하다.
바라지도 않지만 위로 받고 싶은 기분이 든다. 그다지 흔한 기분이 아니라서 더 속상하다.
앞으로 남은 자잘한 행사가 최소한 3개 이상...
걱정이 앞선다...
내 능력이 이 정도이겠지만... 그동안 내가일했던 사람들과의 관계로 볼 때 내 잘못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스스로 변명하고 위로해본다.
그냥 옥매트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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