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블로그 글에 대한 항의 쪽지를 받고...

은월 2008. 5. 4. 23:45

얼마전 프로그램에 대한 포스팅을 했다.

즐겨찾기 프로그램이 3가지를 비교한 것이었다.

사실 별 생각없이 내가 사용한 느낌을 쓴 것이다.

알패스, 온라인데스크탑, 즐겨찾기

이 3가지 프로그램 장단점을 비교하고 모두 사용해본 입장에서 나의 느낌을 적은 것이다.

그런데 쪽지를 받았다.

알패스를 너무 까는거(-_-;;) 아니냐는 내용이었다.

흠...

그럴 생각은 아닌데 그렇게 느꼈다면 내가 뭔가를 잘못 설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변명같지만 나는 알패스를 비롯한 이스트소프트의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편이다.

알집과 일씨, 알송, 알약은 현재 나의 컴퓨터에도 깔려있다.

이만하면 꽤 훌륭한 사용자 아닌가?

그러나 항상 느끼는 바지만 공개형 프로그램들은 뭔가 한 두가지 기능이, 즉 내가 필요로하는

기능이 빠져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두개나 세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깔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알집도 쓰지만 개인적으로는 빵집을 더 많이 쓰고 알씨와 Xnview를 같이 쓰고 알송과

곰츨레이어보다는 KMPlayer를 더 많이 쓰고,... 뭐 사용자 맘이다.

컴퓨터 습관이나 초기 사용 프로그램도 영향을 주게 마련이다.

알패스는 애정도 많이 가지만 불만도 많은 프로그램이다.

사실 자동로그인에 대해 언급했지만 그거보다는 폴더가 제맘대로 열리는 문제가 더 크다.

업데이트를 통해 고쳤는지도 모르지만 다시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 없다.

비난은 아니고 내가 사용한 그 마지막 순간까지의 느낌을 적은 것인데 항의 쪽지를 받고나니

기분이 영 안좋다. 홧김에 쪽지도 바로 지웠다.

혈액형 얘기는 하고싶지 않지만... 왕쇼심 A형(혹자는 트리플A형 이라고도 칭함)

앞으로는 좀 주의해야 하는 건가?

별로 그럴 마음은 없다.

적어도 느낀 점에 대해 쓰는 것은 내 마음이고 오류를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있다.

그냥 주절거린 것이니 이 글 이후로는 신경쓰지 않을 예정이다.